LA 다저스가 보유하고 있는 구단 옵션은 우완투수인 지미 넬슨의 구단 옵션이 유일하였는데...모든 사람들이 예상을 한 것처럼 LA 다저스의 지미 넬슨의 2021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고 8번째 자유계약선수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2017년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로 활약을 했던 선수지만 2018~2019년에는 팔꿈치와 어깨 문제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던 지미 넬슨은 건강하게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엄청난 활약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로또 영입을 하였는데...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 못했습니다. 지미 넬슨은 스프링 캠프 과정에서도 발생한 등쪽 문제로 인해서 7월들에 수술을 받았고 단 한경기도 정상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20년 연봉은 75만달러였고 2021년 구단 옵션은 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었는데...다저스가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관계를 정리하였습니다. (복잡한 인센티브 조항이 있었는데..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센티브 조항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일단 등쪽 수술이 얼마나 회복이 되었을지가 관건이 되겠지만..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할때 보여준 것이 있는 선수이고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도박을 고려하는 구단은 많을 겁니다. (2015~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로 평균 3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고 2017년에는 선발투수로 9이닝당 10.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이 LA 다저스가 지미 넬슨을 영입할때 함께 경쟁했던 구단이 시애틀 매리너스로 기억을 하는데..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2021년에도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등쪽 상태에 따라서는 지미 넬슨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지미 넬슨의 옵션이 거절이 되면서 LA 다저스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모두 8명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야수인 테런스 고어와 스캇 알렉산더가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오프시즌에 적지 않은 준척급 선수들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타구단에서는 버려진 선수들의 옥석을 잘 구분했기 때문인데..이번 겨울에 논텐더가 되는 선수중에서 가치가 있는 선수들을 잘 골라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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