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LA 다저스

10월 27일에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의 축하 행사에....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저스틴 터너가 참석을 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관련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성명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월드시리즈 우승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막았지만 저스틴 터너가 완강하게 거부를 하고 참여를 하였고 행사 과정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행위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는 추후에 이문제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노조와 합의한 프로토콜을 어기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사실...어떤 경로로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는지도 사실 조사를 해야 합니다.)

 

저스틴 터너가 나름 명문인 Cal State Fullerton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행동은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데...그만큼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기쁨이 컸기 때문에 그 어떤 징계를 감수하더라도 참여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어린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도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많이 이기적인 행위었습니다. 일단 2020년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약 15일정도 결장을 하였던 것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저스틴 터너에게 징계를 한다면 15-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저스틴 터너라는 것을 고려하면 약간 몸값이 영향을 받을수도 있겠지만...사실상 LA 다저스와 재계약할 확률이 90%는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큰 의미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스틴 터너가 월드시리즈 6차전중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경기를 함께 했던 LA 다저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선수들 및 가족들이 COVID-19에 대한 검사를 행사 후에 진행을 하였다고 하는데..다행스럽게 LA 다저스의 관계자중에서는 양선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는...부인과 키스를 했는지만 전염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를 제외한 관계자들은 모두 LA로 이동하였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선수 가족중에 한명이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저스틴 터너와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COVID-19의 경우 잠복기가 2주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과 접촉한 사람들은 2주가 자가 격리를 진행을 하는데...아마도 미국에서는 그렇게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문제 때문인지 다저스는 월드 시리즈 축하 행사를 추후로 연기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