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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페레스 (Roberto Perez)의 2021년 구단 옵션을 실행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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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무리 투수인 브래드 핸드를 웨이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구단 옵션을 갖고 있는 다른 선수들의 옵션 실행여부를 결정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인 브래드 핸드 (Brad Hand)의 1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되었으며 1루수인 카를로스 산타나 (Carlos Santana)의 1750만달러의 구단옵션, 도밍고 산타나 (Domingo Santana)의 5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은 거절을 한 반면에 포수인 로베르토 페레스의 5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은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부상으로 제몫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2019년에 메이저리그 최고 포수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젊은 투수들이 안정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잔류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베르토 페레즈는 2020년에 32경기에 출전해서 0.165/0.264/0.216,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0.239/0.321/0.452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2019년 타격 성적이 플루크였던 것인지...아니면 부상에 의한 것인지는 2021년 성적이 말을 해줄 것 같습니다. 2022년의 구단 옵션은 7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며 바이아웃이 45만달러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부터 오스틴 헤지스를 영입한 상황이라...트래이드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옵션이 거절이 된 카를로스 산타나나 도밍고 산타나 모두 2020년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뿐만 아니라 타구단도 옵션 거절을 고려하였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도밍고 산타나의 경우 큰 매력이 없는 선수지만 카를로스 산타나의 경우 케이시 블레이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클리블랜드 구단으로 이적한 이후에 2018년 시즌을 제외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구단에서 저렴한 가격에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0.281/0.397/0.515의 성적을 기록했던 카를로스 산타나는 2020년에는 겨우 0.199/0.349/0.350, 8홈런, 3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었고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되었습니다. 현재 애매한 1루수/지명타자 자원은 다수 보유하고 있는 클리블랜드이기는 한데...타석에서 카를로스 산타나급의 생산성을 당장 보여줄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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