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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Max Fried)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6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시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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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5차전에서 LA 다저스에게 역전패를 당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모두 예상한 것처럼 6차전 선발투수로 좌완투수 맥스 프리드를 등판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난 10월 12일에 있었던 챔피언쉽 시리즈 1차전에서 6.0이닝을 단 1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명실상부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로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단 5실점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6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차전 등판에서 본인을 저격해서 출전한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허용한 홈런 1개를 제외하면 매우 좋은 피칭을 했던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본인이 패배하게 되면 시리즈가 3승 3패가 된 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기는 합니다.

 

지난 등판에서 맥스 프리드는 모두 96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6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4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9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커브볼의 각도가 좋았습니다. 따라서 지난 경기의 커맨드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1999년 이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처음으로 월드시리즈로 이끌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차전 경기에서 맥스 프리드는 최고 98.0마일의 직구와 함께 79.1마일의 커브볼, 88.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우타자에게는 포심와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높았고 좌타자에게는 싱커와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경험이 없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커브볼의 구사비율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이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구속이 정규시즌과 비교하면 약 1마일정도 높았습니다. 따라서 다저스 타자들이 이점을 고려해서 타격 타이밍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타자들이 1차전과 비교해서 타격 감각이 조금 상승한 편인데...과연 6차전 초반에 맥스 프리드를 공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2020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3차례 등판을 한 투수이기는 하지만 2020년이 선발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6~7차전과 같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 오면 초반에 제구 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점을 LA 다저스의 타자들이 잘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5차전에 상대팀 셋업맨인 윌 스미스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차전에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도 비슷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홈런을 기록한 엔리케 에르난데스, 코리 시거, AJ 폴락, 저스틴 터너입니다. 결국 우타자들이 일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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