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에라스모 라미레스 (Erasmo Ramirez)의 2012년 스카우팅 리포트

1990년생인 에라스모 라미레스는 6피트,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7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니카라과 출신의 우완 투수입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1년에 20살의 나이로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였고 AAA팀에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많은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면서 볼넷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커맨드는 개선이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자들을 속일 수 있는 피칭 감각을 익힐 필요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지만 신장이 작기 때문에 밋밋한 각도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투는 큰 타구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변화구에 대한 좋은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슬러브 형태의 10-4시 궤적을 갖는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아직 더 발전이 필요한 구종들이라고 합니다. 마치 탱크와 같은 모습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지난 2년간 304.0이닝을 던지면서 내구성을 증명한 선수라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매우 승부근성이 좋기 때문에 갖고 있는 기량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투수로 컨트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좋은 궁합을 보여줄 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미래에 많은 이닝을 던지는 4~5선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