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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한 토미 팸 (Tommy Pham)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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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좌익수인 토미 팸이 현지시간으로 일요일밤에 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샌디에고에 위치한 클럽 근처에서 사고가 발생을 하였다고 하는데...토미 팸의 차량 근처에 몇몇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차주인 토미 팸이 떨어질 것을 요구하면서 시비가 발생하였고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클럽 근처였다는 것을 보면...뭐...차량 절도와 관련된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범인과 토미 팸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합니다. 구글 검색을 좀 해보니..사고난 클럽이 스트립쇼를 하는 클럽 (Pacers Showgirls International이라는 클럽)이었으며 시비가 붙은 사람은 2명이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낮은 등 (허리)이 칼에 찔리기는 했지만 생명에 영향은 없었다고 합니다. 피부가 모두 관통당했지만 장기의 손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일단 샌디에고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토미 팸과 안면이 없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용의자 색출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입니다. 주변의 CCTV등을 찾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등에 손상은 없다고 하지만 피부의 3층이 모두 손상을 당했다는 것을 보면 완치가 되는데 한달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팸은 본인을 치료해준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범인을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경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을 위한 훈련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 ( Tampa Bay Rays traded LF Tommy Pham and SS Jake Cronenworth to San Diego Padres for LF Hunter Renfroe, SS Xavier Edwards and Player To Be Named Later)가 된 토미 팸은 샌디에고의 타선에 파워와 스피드를 보강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많지 못했고 출장한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함께 샌디에고 이적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폭발했기 때문에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상황이지만...토미 팸만 놓고 보면 좋은 영입이라고 말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토미 팸은 31경기에 출전해서 0.211/0.312/0.312, 3홈런, 12타점, 6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79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논텐더를 선택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이번 사고로 인해서 논텐더가 될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1년 더 보유한다면 9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논텐더후에 조금 저렴한 연봉으로 재계약을 시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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