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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로 인상적인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는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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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에 만 19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이후에 큰 어깨 부상등을 겪으면서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 드디어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큰 기대를 받으면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첫 4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5번째 등판부터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1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기복이 있는 피칭을 계속하였기 때문에 9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선발등판 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훌리오 유리아스와의 면담에서 포텐셜이 아니라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훌리오 유리아스는 구단의 코치들과 논의를 한 이후에 투구판을 밟는 위치에 변화를 주었고 9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부터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작은 레그킥이 있는 투구 시작 동작을 갖고 있었지만 그것을 삭제하면서 작은 동작으로 피칭을 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훌리오 유리아스는 휠씬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었고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시즌 2번의 등판에서 11.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볼넷과 5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동안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낸 훌리오 유리아스는 포스트시즌 2번의 등판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구판 활용과 투구 시작동작에 약간의 변화를 둔 이후에 훌리오 유리아스는 19.2이닝을 던지면서 1.37의 평균자책점과 0.6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우 0.130/0.164/0.1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 코치들이 현재의 투구 동작을 갖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투구시에 집중력이 크게 개선이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팔스윙 스피드가 개선이 되었으며 변화구의 움직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볼넷 비율이 8.8%에서 4.1%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지난 10번의 선발등판에서 10실점을 했을 정도로 1회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1회에 등판을 시키지 않고 경기 중반에 등판해서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등판한 첫이닝에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유리아스는 최근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1회에 등판하지 않아서는 아니고...경기에 집중하는 능력이 개선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발자리를 잃을수 있다는 위기감이 집중력 개선으로 연결이 되었겟죠.) 최근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좋은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동료 선수들이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더 믿음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0년 남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최근 보여주는 커브볼의 커맨드를 유지할수 있다면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로스터에 돌아오게 되면 LA 다저스의 선발투수가 6명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불펜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훌리오 유리아스 뿐만 아니라 다저스의 젊은 선발투수들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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