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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닝을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된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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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LA 다저스는 오프너 전략을 활용을 하였습니다. 1차전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졌던 더스틴 메이를 선발투수로 등판시킨 LA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에게 1.0이닝을 던지게 한 이후에 좌완 사이드암 투수인 애덤 콜라렉을 등판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쉽게도 심판의 좁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인해서 밀어내기 1실점을 하게 되었고...이후에 트렌트 그리샴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면서...역전을 당했습니다. 애덤 콜라렉의 투구수가 16개가 되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애덤 콜라렉을 내리고 조금 일찍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를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훌리오 유리아스는 첫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을 잡아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을 하였고 이후에 7회 2사까지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호투를 펼쳤습니다.

 

당연스럽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승리투수는 훌리오 유리아스의 몫이 되었습니다. 좌익수인 AJ 폴락의 황당한 실책과 보크 판정으로 인해서 한점을 실점을 하기는 하였지만 이후에 3명의 타자들을 쉽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포스트시즌 2승째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팀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2경기에 등판할 훌리오 유리아스는 8.0이닝을 던지면서 단 4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챔피언쉽 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지 아니면 계속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역할에 상관없이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경기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최고 96.1마일의 직구와 84.0마일의 커브볼, 89.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3회초에 5실점을 하면서 샌디에고 타자들이 경기에 대한 의욕을 잃었는지..아니면 훌리오 유리아스의 공이 좋았기 때문인지 삼진을 많이 당하더군요. (오늘 6개의 삼진을 잡았는데..6개의 삼진은 다저스의 구단 역사상 불펜투수가 포스트시즌 한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탈삼진 기록이라고 합니다. 오프너 전략이 활용이 된 것이 최근이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디비전시리즈에서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2016~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23.2이닝을 던지면서 3.42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름 강심장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2살때부터 멕시코의 연령별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대회 경험이 많은 것이 나름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어쉽 시리즈에서 상대하게 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2차례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상대한 적이 없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기록일수도 있겠지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호투한 적이 있다는 점은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상대하였을때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의 경우 첫회에 항상 고전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 성적이 좋은 애틀란타와의 대결에서는 첫회부터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섞인 예상을 해봅니다.) 현재의 애틀란타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주중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낸 타자는 없고 아지 알비스와 마르셀 오수나가 볼넷을 한개씩 만들어냈을 뿐입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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