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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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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는 많은 볼거리들이 만들어졌는데..그중심에는 LA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가 있었습니다. 4회말 공격 (4회초에 클레이튼 커쇼가 위기를 극복한 상황에서 바로 만들어내는 홈런이라 한점이상의 가치가 있는 홈런이었습니다.)에서는 중견수쪽으로 넘어가는 큰 홈런을 한개 만들어내면서 다저스에서 4:1 리드를 선물하였으며 4:3으로 추격을 당한 7회초에는 상대팀의 주포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역전 투런홈런성 타구를 점프 캐치를 하면서 다저스의 리드를 지켜주었습니다. 그타구가 넘어가서 역전이 되었다면 오늘 경기 뿐만 아니라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시리즈 전체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9월달에 컨텍 위주의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면서 시즌 성적을 0.239/0.333/0.455. 12홈런, 30타점, 6도루로 마무리한 코디 벨린저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 연속해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좋은 타격감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경기에서 코디 벨린저는 1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0.286/0.333/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21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부진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그래도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타석에서 타격 시프트에 걸리면서 아쉽게 아웃이 되었을때 큰 소리를 화를 내는 것을 보면 이번 2020년 포스트시즌을 보내는 멘탈이 남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17-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는 우익수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던 코디 벨린저는 2020년에는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5의 DRS를 보여주면서 중견수로도 평균이상의 수비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서 도입한 OAA (Outs Above Average)라는 수치에서도 +5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로 높은 수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코디 벨린저보다 높은 OAA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로버트 루이스 (+7), 보스턴 레드삭스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7),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트렌트 그리샴 (+6),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키어마이어 (+5) 뿐입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에 대한 처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코디 벨린저인데..아마도 오늘 경기에서 기록한 점프 캐치는 코디 벨린저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하이라이트에 꼭 들어가는 플레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차전에서도 공수에서 핫한 플레이를 한개씩 만들어내서 다저스가 3차전으로 디비전 시리즈를 마무리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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