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이애미 마린스를 상대로 7: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 진출하였습니다. 1~2차전에서 팀의 젊은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와 이안 앤더슨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오늘 경기에서는 카일 라이트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정규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라이트는 오늘 경기에서는 6.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순은 정규시즌 막판에 식스토 산체스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도 식스토 산체스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수주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이애미 마린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경기에서 18득점을 만들어내는 동안에 5점만을 실점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과연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2019년에 포스트시즌에서 실패를 하였을때는 불펜투수진이 좋지 못했는데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상대했던 신시네티 레즈, 디비전 시리즈에서 상대했던 마이애미 마린스와 LA 다저스의 타선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저스의 타선이 전통적으로 좌투수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좌완 불펜투수들인 윌 스미스, A.J. 민터, 타일러 마첵과 같은 좌완 불펜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단점이라면 선발투수들인 맥스 프리드, 이안 앤더슨, 카일 라이트가 경험이 부족한 신인급 투수들이라는 점인데..참을성이 많은 편인 다저스의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할지 궁금합니다.
애틀란타의 타선은 LA 다저스 만큼이나 큰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들이 많은 구단인데...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이 상당히 큰 구장이기 때문에 득점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작은 야구를 통해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란타의 타자중에서 1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5명으로 마르셀 오수나가 18개, 애덤 듀발이 16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14개, 프레디 프리먼이 13개, 댄스비 스완슨이 10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좌투수가 많은 LA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애덤 듀발이 다저스의 발목을 잡는 복병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0.277/0.320/0.5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 진출한 탬파베이 레이스 (0) | 2020.10.11 |
---|---|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스케줄 (0) | 2020.10.10 |
2020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 진출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0) | 2020.10.10 |
1890만달러로 확정된 2021년 시즌 퀄리파잉 오퍼 금액 (0) | 2020.10.10 |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격돌한 게릿 콜 (Gerrit Cole)과 타일러 글래스나우 (Tyler Glasnow) (0) | 2020.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