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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의 슈퍼캐치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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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10. 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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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회초에 LA 다저스의 중견수로 출전한 코디 벨린저의 점프 캐치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6:5로 겨우 한점차로 앞서 있었던 다저스 입장에서는 한점차를 지켜는 슈퍼 플레이가 되었고...샌디에고 입장에서는 역전의 찬스를 날렸으니...어떻게 보면 디비전 시리즈 2차전의 승패 뿐만 아니라 디비전 시리즈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플레이라고 말을 할수 있었습니다.) 2사 2루에서 다저스의 셋업맨이 브루스더 그래테롤이 던진 99마일짜리 싱커를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견수쪽 큰 타구로 연결을 하였는데..6피트 4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코디 벨린저가 적절한 점프로 잡아냈습니다. 아마 다른 메이저리그 구장이었다면 역전 투런 홈런이 될 수 있었던 타구였는데...공수 교대가 되는 아웃 카운트로 코디 벨린저가 연결을 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후에 일어난 일들이 다이나믹하다는 겁니다. 홈런성 타구를 맞은 브루스더 그래테롤의 경우 글러브를 집어 던지는 세레모니를 했고...이게 기분이 상한 매니 마차도는 F가 들어가는 단어로 내로남불을 시전했고....이 행동에 브루스더 그래테롤은 손을 흔들면서 키스 세레모니로 응수를 했고....다저스의 열혈남자인 매그 먼시가 덕아웃에나 들어가라고 대응....그리고 무키 베츠도 이에 합세하였습니다. (사실...매니 마차도가 커쇼에게 홈런을 치고 세레모니 하는 것은 다저스가 참았으니...브루스더 그래테롤의 세레모니에 불만을 표현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여기서...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지 않은 것은 덕아웃에서 배팅 장갑을 집어 던지면서 짜증을 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인데...일반적으로 호수비가 나온 경우에 저렇게 덕아웃에 짜증을 내는 것은 상대팀과 선수에 대한 실례인데...야구는 잘 하는 것은 맞는데...동업자 정신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즌중에도 무리한 홈 대시를 하면서 다저스의 포수인 윌 스미스를 부상자 명단에 보낸 전력이 있어서..곱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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