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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Max Fried), 이안 앤더슨 (Ian Anderson), 카일 라이트 (Kyle Wright) 순서로 선발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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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감독인 브라이언 스니커에 따르면...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때 선발진에 큰 변화를 줄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때 1~3선발투수로 내정했던 맥스 프리드, 이안 앤더슨, 카일 라이트 순서로 디비전 시리즈를 치룰 계획이라고 합니다. 순서나 선수를 변경하는 것이 팀 전력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선발진과 기존 선수들에게 자신의 역할에 대한 혼란을 줄 뿐일 겁니다.)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명의 선발투수가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팀 분위기가 확 올라온 있다는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3명의 선발투수들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고려하면 정말 초짜 선발진이기는 합니다.

 

2020년에 커리어 시즌을 보낸 좌완투수 맥스 프리드는 정규시즌에 56.0이닝을 던지면서 1.0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시즌 막판에 몸 (등쪽과 발목)이 좋지 않으면서 큰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7.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초반의 기량을 100% 다시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구위에 비해서 커맨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적이 많았는데..2020년에는 커맨드가 개선이 된 덕분에 포텐셜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교 동기인 루카스 지올리토와 고교 1년 후배인 잭 플래허티가 2020년 포스트시즌을 마감한 상황인데...맥스 프리드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0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이안 앤더슨은 2020년 8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딱 한달인 초짜 선수지만..마운드에서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 2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타선이 과거에 비해서 인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타선이기는 하지만 단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애틀란타가 고민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컨트롤이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신시네티 레즈 타자들이 타석에서 조급함을 보이면서 이부분을 활용하지 못하더군요. 마이애미 마린스도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의 타자들이 많은 편인데...고전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는 카일 라이트인데...신시네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2차전으로 마무리가 되었기 때문에 현지시간 금요일에 애틀란타의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모두 5.0이닝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 관계자들에게 매우 좋은 공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20년에 8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8.0이닝을 던지면서 5.21의 평균자책점과 1.55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앞에 등판한 맥스 프리드와 이안 앤더슨과 비교하면 기대치가 낮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마이크 소로카와 콜 해멀스가 시즌아웃이 된 상황에서 애틀란타가 고려할수 있는 옵션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이닝을 기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베테랑 투수인 조시 톰린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대기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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