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가 오늘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에서 진행이 되었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투수진에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하였습니다. 덕분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팀인 시카고 컵스는 제치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해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비가 오면서 연기가 되었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인데...마이애미 마린스는 선발투수인 식스토 산체스, 브래드 박스버거, 리차드 블라이어, 이미 가르시아, 브랜든 킨츨러가 시카고 컵스 타선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차전에서도 선발투수인 샌디 알칸타라가 좋은 피칭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마이애미 마린스의 젊은 강속구 선발투수 2명이 일을 냈습니다.
시즌 초반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속출하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낼수 없었던 마이애미 마린스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타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를 밀어내고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였는데..역시나 젊은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디비전 시리즈까지 진출을 하게 되었군요. 개인적으로는 돈 매팅리가 감독의 지도력이 좋았다고 생각을 하는데...마이애미 마린스 경기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버릴 경우는 철저하게 버리면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경기에 전력을 집중 투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16개팀으로 확대가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5할 승률만 기록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였으니..)
일단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마이애미 마린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팀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갖게 되는데...공수에서 시카고 컵스보다는 휠씬 강한 팀이기 때문에 힘든 시리즈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탔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서는 4승 6패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밀렸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이라고 한다면 4회 우익수인 맷 조이스가 강한 송구로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는 장면이었는데..실점을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마이애미 마린스쪽으로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막판 2경기에서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식스토 산체스는 오늘 엄청난 강속구를 보여주면서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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