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마이클 콘포토 (Michael Conforto)

뉴욕 메츠의 우익수인 마이클 콘포토가 오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020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애틀란타와의 시리즈에서 통증이 발생을 하였고 몇일 휴식을 갖은 이후에 지명타자로 돌아왔는데..통증이 개선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직 확정된 탈락은 아니지만..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부담이 없는 부상자 명단행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는 대신에 유틸리티 내야수인 루이스 길모어 (Luis Guillorme)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7~2018년에 어깨 문제를 겪은 적은 있지만 햄스트링 문제를 겪은 적은 없었는데..일단 심한 통증은 아니라고 하니..2021년에는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54경기에 출전해서 0.322/0.412/0.515, 9홈런, 31타점, 3도루를 기록하면서 2018~2019년의 상대적인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마이클 콘포토이기 때문에 2021년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은 뉴욕 메츠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마이클 콘포토이기 때문에 2020년과 2021년 성적이 매우 중요한데..일단 2020년은 매우 성공적인 시즌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뉴욕 메츠와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코멘트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재벌중에서도 재벌인 코엔이 뉴욕 메츠의 새로운 구단주가 되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돈자랑의 시작을 마이클 콘포토와의 연장계약을 시작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중견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마이클 콘포토는 올해는 우익수로만 출전을 하고 있는데..이젠 중견수로 뛰기에는 수비범위가 너무 많이 하락한 선수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코너 외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익수로 +1의 DRS와 -0.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좌익수가 더 적절해 보이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는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는 마이클 콘포토였지만 2020년에는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높은 타율을 기록하였는데..현재의 타격 어프로치와 타석에서의 참을성을 계속해서 유지해 준다면 2021년에도 인상적인 타격 성적을 기록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부진했을때 시즌중에 트래이드 루머도 있었는데...2020~2021년 오프시즌은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