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에서 1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온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가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아무래도 LA 다저스와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은 팀의 선수이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어제 마운드를 내려온 이유가 이두박근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는데...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팔꿈치쪽에 통증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통증인지 단순한 염증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MRI 검사를 진행한 상황에서...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거론이 없는 것을 보면 팔꿈치 염증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문제는 단순한 팔꿈치 염증이라고 해도..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주에 시작하는 포스트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팔꿈치 염증도 정상적인 피칭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3주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닐슨 라멧, 잭 데이비스가 1~2차전 선발이 유력한 가운데 3차전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크리스 페덱이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중부지구의 2위팀중에 성적이 좋은 팀이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갖게 됩니다. (현재 성적을 보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또는 마이애미 마린스입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을 한 마이크 클레빈저는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2.84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면서 구단의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지난 주말 다저스 시리즈때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 당시에도 이두박근쪽에 통증이 있어서 등판하지 않았고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불펜게임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시절인 2013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마이크 클레빈저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조심스럽게 다룰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느낌상 2020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일단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2021년에 돌아올수 있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만약 수술이라도 받게 되면서 뛸 시간을 잃게 된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LA 에인절스와의 시리즈에서 최고 95.5마일의 직구를 던진 것을 고려하면 수술을 받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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