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주전 유격수인 안드렐톤 시몬스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는데...안드렐톤 시몬스의 시즌 막판에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어떻게 보면 구단을 위한 선택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선택으로 LA 에인절스는 약간의 연봉을 더 지불하게 되었고..어린 유망주에게 뛸 기회를 제공해 줄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LA 에인절스가 2020년에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든 상황에서...안드렐톤 시몬스가 구단 친화적인 결정을 해주었군요. 일단 LA 에인절스는 급하게 엘리엇 소토 (Elliot Soto)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안드렐톤 시몬스이지만 2019년부터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도 발목이 좋지 않아서 4주 가까이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30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출전하 경기에서는 0.297/0.346/0.356, 0홈런, 10타점, 2도루를 기록하면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무릎 부상의 영향 때문인지 2020년에는 전체적인 수비수치가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의 DRS와 9.9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 결정은 본인과 가족의 걱정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아마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였다면 옵트아웃을 하지는 않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것 같습니다. 과거 애틀란타와 맺은 7년 5800만달러의 계약이 2020년 시즌이 끝나면서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일단 1989년생으로 만 31살인 선수이고 여전히 평균이상의 수비와 평균이상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3~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LA 에인절스도 현재 뚜렷한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안드렐톤 시몬스와의 재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과연 시몬스가 원하는 계약을 제시할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부상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계약을 맺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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