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1년 옵션 실행이 확정이 된 앤드류 밀러 (Andrew Mille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23. 00:37

본문

반응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앤드류 밀러가 어제 경기에서 등판을 하면서 2021년 베스팅 옵션이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옵션은 12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으로 2019~2020년에 앤드류 밀러가 110경이상 등판하면 실행이 될 수 있는 옵션이었는데 2019년에 73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2020년에 14경기에 등판을 하게 되면서 2021년 베스팅 옵션이 실행이 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60경기 시즌이기 때문에 2020년에 등판한 14경기가 정상적인 시즌 37경기로 인정이 됩니다. 시즌중에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떄..구단에서 경기수 컨트롤을 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현재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등판 경기수를 컨트롤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2019년에 73경기에 등판해서 54.2이닝을 던지면서 4.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앤드류 밀러는 2020년에는 14경기에 등판해서 11.2이닝을 던지면서 3.09의 평균자채검과 1.0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전성기에 비해서는 크게 하락한 성적이지만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9월달에는 7경기에 등판해서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면서 불펜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평균 90.4마일의 직구와 80.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은 2마일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싱커의 구사 비율을 높이면서 땅볼의 유도를 증가시킨 것이 평균자책점과 WHIP가 개선이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에 각각 11000만달러와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앤드류 밀러는 2021년에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면서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맺은 계약은 3년 3450만달러짜리 계약이 되었습니다. 한팀의 마무리 투수급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아쉽게도 과거의 혹사 때문인지 앤드류 밀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과거와 같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2018년에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불펜이 약했던 세인트루이스가 무리수를 둔 영입이었습니다.) 앤드류 밀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87경기에 출전을 하였으며 66.1이닝을 던지면서 4.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성적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좌타자를 상대로 어려운 각도의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2020년 포스트시즌과 2021년 정규시즌에 좌타자들을 잡아내는 투수로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