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로 2020년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에게 악재가 한가지 발생을 하였습니다. 팀의 3루수 겸 좌익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는데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사근쪽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어느정도의 통증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현재 분위기를 보면 가벼운 통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후에 시카고 컵스의 감독인 데이비드 로스는 인터뷰에서 “worried”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데이비드 보티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교체 출전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여러가지 부상으로 인해서 32경기에 밖에 출전하지 못한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0.195/0.283/0.301, 1홈런, 5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타선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존재여부에 따라서 무게감이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부상으로 인해서 포스트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없다면...컵스가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37경기에 출전해서 0.241/0.308/0.434, 6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정확한 몸상태는 몇일 지나야 알수 있겠지만 사근부상의 경우 한달 넘게 결장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컵스에서는 이 상황도 대비를 할 것으로 보힙니다.
오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대신해서 3루수로 출전한 데이비드 보티의 경우 2020년에 40경기에 출전해서 0.211/0.315/0.422, 6홈런, 27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타격 성적자체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보다 좋지만 타석에서의 존재감이 많이 다르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고 2020년 시범 경기, 서머 캠프에서도 몸이 좋지 않아서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만약 이렇게 2020년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면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또다시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2020년 연봉이 1860만달러나 되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 자체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2020년에 2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줘야 하는 선수인데..2020년에 겨우 0.588의 OPS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놀런 아레나도의 트래이드 루머가 있었는데..두선수 모두 정상적으로 2020년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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