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인 놀런 아레나도가 오늘 다저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니..2020년 시즌에 더이상 출전하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왼쪽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A/C joint쪽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통증이 심각하기 보다는 연초부터 구단과 마찰이 있었고 이미 콜로라도 로키스가 포스트시즌 레이스에서 멀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휴식차원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C joint 통증의 경우 다저스의 선발투수였던 알렉스 우드가 자주 통증을 겪는 부위로 투수들의 경우 이부위에 부상이 발생했을때 4-6주정도 결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놀런 아레나도는 2020년에 48경기에 출전해서 0.253/0.303/0.434, 8홈런, 26타점을 기록하였는데..데뷔시즌이었던 2013년 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부진한 성적을 2020년에 기록하였습니다. 1991년생으로 만 29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전성기를 보낼 선수인데..올해 성적은 아무래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발생했던 프런트와의 마찰 때문에..선수가 태업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2019-2020년 시즌에는 이뤄지지 않았지만...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놀런 아레나도가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크게 부진하고 어깨 통증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는 1년만에 크게 하락하였을것 같습니다.
2019년 2월달에 맺은 장기계약으로 인해서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놀런 아레나도는 2021~2024년까지 매해 3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5년에는 3200만달러, 2026년에는 2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앤서니 랜던이 7년 2억 4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것을 고려하면 연봉전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의 연봉은 아니지만...2021년 시즌이 끝나면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큰 트래이드 가치가 발생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많은 유망주를 주고 영입한 선수가 1년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단에서는 옵트 아웃조항의 포기를 문의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이미 콜로라도 로키스와 관계가 틀어진 상황이고...앤서니 렌던이 엄청난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을 봤기 때문에 옵트아웃 조항을 포기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트래이드 루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도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이번 겨울에 또다시 중부지구의 두개 구단이 링크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놀런 아레나도의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LA 다저스도 3루수쪽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콜로라도가 같은 지구로 트래이드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키 베츠를 영입한 다저스 입장에서 또다른 연간 3000만달러짜리 선수는 부담스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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