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에서 타자들이 17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큰 의미가 있는 활약이라고 말하기 힘들어 보입니다만..오늘 경기의 선발 2루수 겸 8번타자로 출전한 개빈 럭스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전 4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0.152까지 하락하였던 개빈 럭스인데..오늘 경기에서 멀티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176로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찾아보니...현지시간으로 9월 8일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딱 10일만에 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신인 선수이기 때문인지 몰아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우중간 홈런을 기록하면서 에드윈 리오스를 불러 들이는 모습을 보여준 개빈 럭스는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쪽으로 안타를 한개 더 만들어내면서 멀티안타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쿠어스 필드가 워낙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첫타석에서 만들어낸 홈런은 무려 453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준 홈런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LA 다저스의 타자들이 만들어낸 홈런중에서 가장 긴 비거리를 보여준 홈런이라고 합니다. 매해 가장 긴 비거리를 보여주는 홈런은 작 피더슨이 콜로라도 구장이나 애리조나 구장에서 만들어내는 편인데...올해는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비거리가 가장 긴 홈런의 영광을 개빈 럭스에게 넘겨주게 될 것 같습니다. (영광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경기에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개빈 럭스의 2020년 시즌 성적은 14경기에 출전해서 0.176/0.263/0.392, 3홈런, 8타점, 1도루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0.240/0.305/0.400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했는데..2020년에는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0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타격과 수비에서 꾸준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와 AJ 폴락이 모두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좌익수 AJ 폴락, 2루수 크리스 테일러를 고려할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송구가 별로이기 때문에 유격수를 맡길 수 없는 개빈 럭스를 선발 2루수로 출전시킬 것이 아니라면 로스터에 두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일단 쿠어스 필드가 타자들이 개인 성적을 끌어올리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아무리 다른 부분에서 장점이 있어도..시즌 타율이 2할은 되어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빈 럭스는 타격이외에는 기여할수 있는 것이 사실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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