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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을 받은 맷 매길 (Matt Magill)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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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투수인 맷 매길이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일단 와순과 같이 위험한 부위의 수술은 아니고..관절경 수술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까지는 몸이 준비가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물론 모든 어깨수술이 그렇듯이 예상처럼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기 때문에 확답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저니맨을 뛰던 선수로 2019년 7월 21일부터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맷 매길은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8월 28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깨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2020년에 맷 매길은 불펜투수로 11경기에 출전해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6.10의 평균자책점과 1.4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5.2개의 볼넷과 2.6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전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9년에 평균 95.2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맷 매길이 2020년에 평균 91.9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어깨에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그런 선수를 메이저리그에서 10.1이닝이나 던지게 한 시애틀 매리너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한 이후에 22.1이닝을 던지면서 3.63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면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맷 매길인데...과연 과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맷 매길의 메이저리그 풀타임 3년차 시즌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는데..과연 시애틀 매리너스가 논텐더를 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입니다.)

 

1989년생으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저니맨으로 소속팀이 계속 바뀌는 과정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선수인데...일단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다저스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하였고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구위가 부족했고 건강함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4년 겨울에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된 선수입니다.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뛰던 시점에는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구속이 개선이 (2019년에 맷 매길은 평균 95.2마일의 직구와 88.6마일의 슬라이더, 86.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선수인데...2021년 시즌은 어떤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될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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