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0년 시즌을 마무리한 존 그레이 (Jon Gray)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19. 00:10

본문

반응형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존 그레이가 2020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9월 2일에 어깨 통증이 발생해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남은 10일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아직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접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 다저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22승 27패가 되었기 때문에..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11경기 남은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경기 차이입니다. 그리고 오늘 다저스의 모습을 보니..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여유롭게 할 생각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1991년생인 존 그레이는 2015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팀의 2~3선발투수 역할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시즌 준비가 정상적이지 못했기 때문인지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복이 매우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존 그레이는 39.0이닝을 던지면서 6.69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 0.28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평균 96.1마일을 기록하였던 존 그레이의 직구 구속은 2020년에 94.0마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몸을 조금 덜 만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였던 선수로 2020년에 연봉으로 560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는 존 그레이는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데...과연 2020년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존 그레이를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이 계속 보유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일단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2019~2020년 오프시즌에 여러 구단들이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이번에 어깨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어깨문제에 대한 의문을 갖는 구단이 많을것 같습니다. 선수가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트래이드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존 그레이라는 것을 고려하면...만약 트래이드가 된다면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하길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논텐더가 되어서 1년 먼저 자유계약선수가 되어도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단과 1년짜리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