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020년 포스트시즌 로스터 예상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오늘 확정하였기 때문인지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켄 거닉이 포스트시즌 관련된 글을 많이 올려서..퍼왔습니다. 물론 구단의 결정과 켄 거닉의 시선이 같지는 않을 겁니다. 다저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팀의 전략을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는 구단이라...켄 거닉도 관련된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내셔널리그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현지시간으로 9월 30일에 시작이 되며 10월 1일과 10월 2일에 경기를 갖게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지구 1위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마도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와일드 카드 시리즈를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내셔널리그의 성적을 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결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에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6승 4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쉽 시리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에서 갖게 되며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에서 월드 시리즈를 갖게 됩니다.

 

예상 28인 로스터:
포수: 윌 스미스, 오스틴 반스
1루수: 맥스 먼시
2루수: 크리스 테일러, 개빈 럭스
유격수: 코리 시거
3루수: 저스틴 터너, 에드윈 리오스
우익수: 무키 베츠, 작 피더슨
중견수: 코디 벨린저
좌익수: AJ 폴락, 엔리케 에르난데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
불펜투수: 켄리 잰슨, 블레이크 트라이넨, 조 켈리, 페드로 바에스, 딜런 플로로, 빅터 곤잘레스,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브루스더 그라테롤, 제이크 맥기, 알렉스 우드, 애덤 콜라렉

 

- 다저스는 그동안 라인업에 변화를 많이 준 구단이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야수들이 많기 때문에 상대팀에 따라서 라인업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남은 정규시즌동안에 2020년에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작 피더슨, 맥스 먼시, 코디 벨린저가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따라서 타순이나 라인업에 많이 바뀔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저스틴 터너와 AJ 폴락의 몸상태도 라인업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LA 다저스의 경우 2루수쪽에 문제가 있는 상태인데...개빈 럭스의 경우 2020년에 공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크리스 테일러가 주전 2루수로 포스트시즌을 소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맥스 먼시가 2루수로 출전하고 코디 벨린저가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선발 로테이션의 경우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의 합류는 확정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훌리오 유리아스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는 2020년에 불펜투수로 뛴 경험이 있지만 훌리오 유리아스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다저스의 불펜투수진에 좌완 투수들이 많은 것이 이런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은 3연전, 5연전, 7연전으로 치뤄지기 때문에 결국 5명의 선발투수가 모두 필요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이 모두 선발투수로 포스트시즌을 소화해도 놀라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저스가 오프너 전략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중에 불펜게임을 해도 놀랍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 최근 부진하지만 다저스는 여전히 켄리 잰슨을 팀의 마무리 투수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켄리 잰슨이 마무리 투수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을 한다면 다저스는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이나 조 켈리를 고려할 수도 있으며 100마일을 쉽게 던지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마무리 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켄리 잰슨이 아닌 다른 투수를 마무리 투수로 고려하는 일은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