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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너로 등판할 예정인 애드리안 모레혼 (Adrian Morej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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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9. 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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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는 양팀의 젊은 투수들간의 선발 대결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지난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발에 타구를 맞으면서 조기에 교체가 된 더스틴 메이가 등판을 하게 되었으며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우는 원래 등판시킬 것으로 알려졌던 크리스 페덱에게 추가적인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하고 좌완 투수인 애드리안 모레혼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애드리안 모레혼은 2020년에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한 적은 있지만 일반적인 선발투수처럼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고 2~3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내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도 애드리안 모레혼은 2~3이닝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애드리안 모레혼은 2020년에 2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5경기에 출전해서 1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53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 0.25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지만 9이닝당 1.7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1.8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직구와 커브, 2가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 있었는데 2020년에는 일반적인 서클 체인지업은 더이상 던지 않고 슬라이더를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경기당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고 있지만 무려 평균 96.5마일의 직구와 85.6마일의 슬라이더, 81.1마일의 커브볼, 84.2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일단 다저스가 전체적으로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구단이기 때문에 오프너로 불펜데이때 좌완투수를 선발투수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공격력을 고려하면..상대팀 선발투수가 좌투수/우투수에 따라서 타순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오프너로 등판하는 투수들과 달리 그동안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우타자들이 맪이 배치된 타순을 다저스가 들고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음...찾아보니 2020년에 애드리안 모래혼은 우타자를 상대로 더 잘 던졌습니다.) 2019년 7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18.2이닝을 던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를 상대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은 선수입니다. 찾아보니..다저스를 상대로 2.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5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였습니다. (2019년의 애드리안 모레혼과 2020년의 애드리안 모레혼은 조금 다른 투수이기는 합니다.) 커리어 성적을 보니..코디 벨린저와 윌 스미스, AJ 폴락이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리 시거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마도 내일 이선수들이 상위타순에 배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타자중에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4타수 2안타 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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