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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둘째주] 한 주를 정리하는 LA 다저스 리뷰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4.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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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Apr 13 San Francisco W 11-1 5-3 Billingsley (2-0) Johnson (0-2) 57,099
Wed, Apr 15 San Francisco W 5-4 6-3 Broxton (1-0) Howry (0-1) 42,511
Thu, Apr 16 San Francisco W 7-2 7-3 Stults (2-0) Zito (0-2) 36,553
Fri, Apr 17 Colorado W 4-3 8-3 Mota (1-0) Embree (0-1) Broxton (4) 45,145
Sat, Apr 18 Colorado W 9-5 9-3 Billingsley (3-0) Cook (0-1) 36,765
Sun, Apr 19 Colorado W 14-2 10-3 Elbert (1-0) Jimenez (1-2) 41,474

  시즌 두번째주 다저스 성적 6승 0패 : 첫째주 원정 7연전에 막판 2연승으로 4승 3패의 성적을 거둔 홈 오프너가 열린 다저스태듐 첫 경기에 랜디를 상대로 타선이 폭발하기 시작하더니 홈 6경기에서 50득점 17실점 77안타 11홈런 33볼넷으로 .367 팀타율을 기록했습니다.특히 지구 라이벌 팀들이였던만큼 오늘 패배했지만 뜨거운 한주를 보냈던 샌디에고 파드레스에게 1게임 3위권 팀들과는 5게임차 이상으로 벌려놓았습니다.
  

이번주 6경기: 24타수 13안타 8득점 2루타(2) 3루타(1) 1홈런 5타점 5볼넷 3삼진 1도루 .543/.621/.833/1.454

Great Effort Player ( 올랜도 허드슨 ) : 08시즌 잘나갈때만해도 연간 1400만불 장기 계약을 본인이 원했을만큼 대박을 노렸는데 부상을 당했고 오프시즌 시장까지 위축되면서 스토브 리그가 끝나가는 시점까지 계약하지 못했던 올랜도 허드슨은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1년 338만불 보장에 추가로 타석당 인센티브 462만불을 두면서 계약을 맺었습니다.이 계약마저도 다저스가 지구 라이벌 애리조나에게 1라운드 픽을 주어야 하기에 LA 언론과 팬들은 건강에 의구심이 있고 수비범위도 줄었다는 허드슨을 왜 데려오냐고 비판 받을 정도 였습니다.하지만 시즌 뚜겅을 열어보니 허드슨은 본인 말대호 확실히 건강해졌고 제프 켄트가 몇년간 보여주었던 수비와는 차원이 다른 2루수 수비능력과 퍼칼과의 강력한 키스톤 테이블 세터 콤비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주 다저스 홈으로 와서 올랜도 허드슨은 지난주보다 더 폭발적인 타격을 보였는데 홈 첫 경기에서 다저스태듐 두번째로 무려 70년 웨스 파커이후 6173 경기만에 사이클을 기록했습니다.본인이 3루에 슬라이딩으로 도달했을때 사이클인지도 모를만큼 개인 기록보다는 팀 플레이를 잘 해주고 있고 특히 매니 라미레즈 바로 앞 타순에서 투수들이 공격적으로 피칭하니 볼넷보다는 쳐서 나가는 걸 선호하는 허드슨이 물 만난 고기 같았습니다.시즌 632 타석을 넘어서면 인센티브를 다 받고 800만불을 받는데 페이스야 떨어지곘지만 풀타임으로 건강하기만 하면 연장계약을 안하더라도 적어도 1라운드 확보하는데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이번주 6경기: 23타수 9안타 8득점 2루타(3) 3루타(1) 2홈런 9타점 4볼넷 5삼진 3도루 .391/.481/.870/1.351

 Hot Batter Of the Week ( 맷 캠프 ) : 다저스가 맷 캠프에게 바라는 점은 저돌적인 주루플레이로 붙여진 비슨이라는 별명이 파워에서도 나오는 겁니다.볼티모어의 닉 마카키스의 5툴 자질을 능가하는 뛰어난 포텐셜을 지닌 맷 캠프는 빠른 빅리그 데뷔로 아직 84년생밖에 되지 않은데 슬슬 돈 매팅리 타격코치의 능력이 발휘되고 있는것 같고 캠프가 경기 내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매니 라미레즈를 보며 많은걸 배운 것 같습니다.오늘 2홈런을 추가하면서 이번주 9안타중 6개가 장타일만큼 장타율이 .870 을 기록했고 볼넷도 6경기에서 4개를 골라내며 출루율과 선구안 부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본인이 자신의 타구가 우중간으로 갈 경우에 내 타격 컨디션이 최상이라고 생각할만큼 밀어서 넘길만큼 뛰어난 배팅 스피드를 지니고 있는데 중견 수비에서도 작년 NL 외야수중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할만큼 뛰어난 어깨뿐 아니라 빠른 타구 판단이나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공수에서 맹활약중입니다.

 

채드 빌링슬리 : 2게임 13이닝 9피안타 4실점(4자책) 2승 0패 2.77 ERA 3볼넷 17삼진
클레이튼 커쇼 : 1게임 7이닝 1피안타 1실점(1자책) 0승 0패 1.29 ERA 1볼넷 13삼진

2009 Cy Young Predictor - National League
RK PLAYER CYP G GS IP ER K SV SHO W-L ERA VB
1 Chad Billingsley, LAD 26.8 3 3 19.0 6 21 0 0 3-0 2.84 2
2 Johan Santana, NYM 24.7 3 3 19.2 1 27 0 0 2-1 0.46 2

  ESPN의 CY 예측에서는 요한 산타나를 앞서며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타선의 득점지원이 없었기에 산타나가 3승만 챙겼다면 무조건 1위가 될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지구에서 1위여부도 가산점이 있는지라 팀 성적도 중요하죠. 
 

  클레이튼 커쇼는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13삼진과 1피안타(몰리나에게 내준 홈런) 1실점의 매우 뛰어난 피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87년 현재 다저스 라디오 캐스터 페르난도 발렌주엘라에 이어서 좌완 투수로 가장 많은 그리고 20살 샌디 쿠팩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1경기 13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습니다.94마일대의 평균 직구 구속과 70마일의 폭포수 커브(일명 빈스컬리의 공공의 적 구질)에 발전한 체인지업까지 쓰면서 타자들을 농락했고 시즌 2경기 12이닝동안 단 3피안타로 언터쳐블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작년 막판에 특히 커쇼가 좋은 피칭을 하며 올해 기대를 걸게 만들었는데 본인은 110개 이상의 투구를 해도 거뜬하다고 이야기할만큼 의욕을 불태우고 있으나 다저스는 커쇼의 투구수를 105개 이내에서 끊어주며 최대한 덜 피로하게 아껴 쓸 예정입니다. 

 

 Cold Player Of the Week ( 궈홍치 ) : 이번주 가장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바로 저번주만 해도 스캠때 우려와 달리 좋은 피칭을 해서 칭찬받았던 궈홍치입니다. 2경기 등판해서 단 1/3이닝 2피안타 2실점(2자책) 1볼넷 0삼진을 기록했고 8회 셋업맨으로 나와서 커쇼의 승을 사실상 날려먹었고 다음 등판에도 1점차에서 브록스턴에게 1사 만루의 위기를 넘겨주는 등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궈홍치의 상태가 좋냐 좋지 않느냐를 판단하는데는 홍치의 볼넷이 늘어나느냐 아니냐인데 올시즌 3 1/3이닝동안 4볼넷으로 3삼진보다 더 맣은 볼넷을 기록하고 있어서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은 신체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다저스는 4번의 수술을 겪고 재활을 했던 궈홍치가 다시 한번 수술이 필요한 부상을 당하며 은퇴를 결심한다고 했던만큼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결국 셋째주에 어떤 피칭을 하느냐가 웨이드도 DL 간 마당에 다저스가 상승세를 이어가느냐 마느냐를 결정할만큼 중요합니다.

 

 Surprise Player Of the Week ( Bench Players ) : 팀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서 2번 모두 성공할만큼 조 토레의 신임을 한몸에 받았던 벤치멤버 덕 민케이비치가 2루타를 치고 2루에 슬라이딩하다가 어깨가 탈골되서 적어도 3달의 복귀시간이 필요하다란 좋지 못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블레이크 드윗은 좌타이지만 빨리 몸을 풀고 투수를 파악해야 하는 대타요원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죠.하지만 또 다른 내야 백업 인필더 요원인 마크 로레타가 선발 출장해서 팀의 역전 적시타를 치는등 홈에서 7타수 5안타 .714 타율로 매우 뜨거웠다란 점이 고무적이며 마틴의 백업 포수인 브래드 오스머스는 이미 유명한 뛰어난 투수 리드를 비롯해서 타석에서도 자동아웃이 아닌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많이 나올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서 마틴에게 적절한 휴식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백업 역할을 심적으로 받아들인 후안 피에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내야 보다는 외야쪽이 4명인지라 연전을 치룰때 휴식을 주기가 쉽지가 않은데 트리플 A에서 쟈비어 폴이 매우 뜨거운지라 적절한 시기에 콜업하면 벤치 멤버 내외야 밸런스도 상당히 좋아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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