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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 아웃을 철회한 이산 디아스 (Isan Diaz)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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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말에 마이애미 마린스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환자가 집단으로 발생을 하였을때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였던 마이애미 마린스의 2루수 유망주인 이산 디아스가 옵트아웃을 절회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인 닉 마카키스 (닉 마카키스는 돌아온 이후에 0.344/0.412/0.55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애틀란타 타선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했다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예가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그동안 훈련을 통해서 바로 경기에 출전할수 있는 몸을 준비시켜 놓고 있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격수와 2루수 역할을 해주었던 조나단 비야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이산 디아스가 출전할수 있는 기회가 증가한 부분도 이산 디아스가 옵트아웃을 철회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부분도 있지만 2020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통해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것이 필요했던 유망주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것 자체가 조금 무리한 선택이었습니다. (아마도 구단 높은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을 겁니다.) 2019년 8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산 디아스는 49경기에 출전해서 0.173/0.259/0.307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AAA팀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주전 2루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았던 선수로 2020년에는 2경기에 등판을 해서 0.222/0.222/0.22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산 디아스도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자중에 1명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아마도 현재는 모두 치료가 된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던 타자들에 다시 로스터에 복귀하는데 15일 전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마도 운동을 내려 놓지 않았다면 9월 10일 전후에 복귀를 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이미 마이애미 마린스의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투수와 달리 야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빠르게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시간으로 9월 1일 현재 마이애미 마린스는 16승 15패를 기록하고 있는 구단으로 2020년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산 디아스가 돌아와서 한방을 쳐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건강하게 그라운드로 돌아온다면 아마도 지금 마이애미 마린스의 2루수로 출전하고 있는 존 버티 (Jon Berti)와 플래툰으로 2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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