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지만 경기후 데이브 로버츠의 인터뷰를 보면 토니 곤솔린이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남아서 추가적인 선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게 다저스가 다시 6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선발진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선택인지 아니면 기존 선발투수중에서 1명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유리아스?)을 제외하고 토니 곤솔린을 선발진에 합류시키겠다는 것인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불펜투수로도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이기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토니 곤솔린은 3.0이닝만 소화하고 교체가 되었는데 3회에 너무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타자였던 토드 프레이저에게 11개의 공을 던진 것을 포함해서 토니 곤솔린은 3회에 무려 39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다저스의 조직 자체가 한이닝에 30개의 공을 던지면 무조건 교체입니다. (투수들의 어깨에 문제가 생긴다고 판단하는 것 같더군요. 이건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모두에게 적용을 시키고 있습니다.) 결국 3.0이닝을 던진 토니 곤솔린은 3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는데..오늘 경기 실점이 토니 곤솔린의 2020년 시즌 첫번째 실점이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전체적인 스플리터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상황에서도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피칭을 보여준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하는군요.)
물론 오늘 경기에서 토니 곤솔린이 3.0이닝 밖에 던져주지 못하면서 불펜투수들에게 또다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었는데...최근 22번의 경기에서 선발투수가 5.0이닝을 던져주지 못한 것이 12번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선수의 영입에 나설수도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이 내려간 이후에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가 1.2이닝을 막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실점을 하기는 하였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2020년에 남은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벌써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2승을 거둔 상태인데..아쉽게도 오늘 경기의 승리투수는 스캇 알렉산더에게 양보를 하였습니다. (빅터 곤잘레스는 2020년에 9.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실점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완투수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로 던지는 95.2마일의 직구와 84.4마일의 슬라이더를 공략하는 것이 쉽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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