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이 좋지 않아서 Day-to-Day 상태인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의 경우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가 다음주 화요일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타격은 가능하지만 수비와 주루는 불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최상의 시나리오가 이틀후라면..차라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서 로스터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에드윈 리오스가 돌아올때까지 잭 맥킨스트리라도 합류시키는 것이...) 저스틴 터너는 2020년에 32경기에 출전해서 0.282/0.384/0.4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손가락 물집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워커 뷸러 (Walker Buehler)의 경우 현지시간 토요일에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손가락에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목요일날 돌아올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LA 다저스는 목요일날 선발투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워커 뷸러인데...다음 등판은 구단에서 어느정도 피칭 카운트를 조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치 힐의 물집에서 뭔가 배운 것이 있겠죠.) 워커 뷸러는 2020년에 25.0이닝을 던지면서 4.32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타구니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우완투수 페드로 바에스 (Pedro Báez)의 경우 아직 복귀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깨쪽에 문제가 있는 조 켈리 (Joe Kelly)도 언제 복귀를 할수 있을지 예상하기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두선수가 LA 다저스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건강한 복귀가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현재 분위기를 보면 2020년에 못 돌아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불펜투수들이 조금씩 공략을 당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두 베테랑 불펜투수들의 복귀가 꼭 필요한 상황인데....조 켈리는 2020년에 7경기에 등판해서 6.1이닝을 던지면서 0.00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으며 페드로 바에스는 11경기에 등판을 해서 11.1이닝을 던지면서 3.97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지난 몇년간 다저스의 마당쇠 역할을 해준 페드로 바에스의 복귀는 무엇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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