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 3차전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시즌 26승 10패가 되었습니다. 텍사스 원정 1차전을 패배하였기 때문에 루징 시리즈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그래도 2~3차전에 홈런포가 터져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규 구장이 투수들의 구장이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 홈런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오늘 경기에서 다저스의 타자들은 3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코리 시거 (Corey Seager), 윌 스미스 (Will Smith),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가 홈런을 1개씩 만들어내면서 다저스는 8월달에 모두 5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한달 57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은 내셔널리그 기록이라고 합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한달 최다 홈런은 2019년 8월달에 뉴욕 양키스가 기록한 74개라고 합니다. 내셔널리그 2020년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었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서는 전체적인 타격 수치가 개선이 되었는데..아무래도 그것의 영향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서는 것보다는 많은 장타를 기록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멀티 안타를 기록한 코리 시거는 2020년 시즌 성적을 0.311/0.354/0.597, 9홈런, 25타점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윌 스미스는 2020년 성적을 0.208/0.371/0.521, 4홈런, 11타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타율은 낮은 편이지만 많은 볼넷과 장타를 만들어내면서 OPS를 0.892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시즌 성적을 0.225/0.305/0.478, 10홈런, 22타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조금만 더 불발하면 2020년 시즌을 0.250의 타율과 0.850의 OPS로 마무리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무키 베츠도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면서 개인 성적을 조금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개빈 럭스도 오늘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2020년 첫안타를 신고하였습니다. 확실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처럼 타격이 스윙이 많이 회복인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시즌 초반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AJ 폴락 (AJ Pollock)의 방망이가 최근에 식고 있다는 점인데 오늘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이 0.261/0.308/0.495로 하락하였습니다. 시즌 OPS가 AJ 폴락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평균 OPS인 0.804인데...빨리 부진 탈출해서 커리어 평균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2020년에 평균이상의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최근 페이스가 조금 떨어진 것이 많이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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