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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라모스 (AJ Ramos)를 방출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3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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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7월 7일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던 우완 불펜투수 AJ 라모스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옵트아웃 조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다저스가 현재 불펜투수진이 좋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주는 대신에 방출을 시켜준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8월 28일에 방출이 되었기 때문에 1~2일내에 타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들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9월 1일 이전에 팀의 60인 로스터에 합류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AJ 라모스가 2020년에 선수생활을 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곧 메이저리그 구단과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계약을 맺을것 같습니다.

 

2012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AJ 라모스는 2016년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참가를 하였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는 심각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2019년에는 전혀 공을 던지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수술후에 성공적으로 재활을 하면서 2020년 7월달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결국 메이저리그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7월달에있었던 다저스의 시범경기 등판에서의 모습을 보면 91~95마일의 직구와 88~90마일의 커터, 77~80마일의 커브볼, 83~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불펜이 약한팀은 메이저리그팀에 합류를 시키는 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시 스보츠나 및 화이트보다는 AJ 라모스가 당장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AJ 라모스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기 위해서는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하는데..그럴 경우에 기존 선수단에 포함이 된 선수 1명을 지명할당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저스가 AJ 라모스를 승격시키는 것보다는 팀의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가 지명할당을 고려할수 있는 선수들의 경우 지명할당이 될 경우에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지명할당이 되었던 케이스 세들러와 카일 갈릭의 경우 타구단이 클레임을 걸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의미없는 선수를 받고 트래이드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저스의 추후에 또 인연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AJ 라모스가 새로운 직장을 얻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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