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주전 3루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한 저스틴 터너가 7회초에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하체가 좋지 않아서 교체가 되었는데...햄스트링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직은 경련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구단에서는 상태가 심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내일 경기에 저스틴 터너를 출전시키기 않고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Day-to-Day 상태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은데..그동안 저스틴 터너가 하체와 무릎쪽이 계속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에 32경기에 출전해서 0.282/0.384/0.410, 2홈런, 20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장타력이 아쉽기는 하지만 타율과 출루율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저스틴 터너는 항상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였는데..아쉽게도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저스틴 터너가 빠지면서 기존 1루수였던 맥스 먼시가 3루수로 출전을 하였고 맷 베이티가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내일 경기에서 저스틴 터너가 출전을 하지 못한다면 동일한 수비 포지션을 갖고 경기 출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햄스트링 쪽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의 경우 다음주초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텍사스 시리즈에서는 3루수 맥스 먼시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현지시간 토요일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 않을 예정이며 일요일 경기 출전 여부는 아침 몸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경기 초반에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경기를 내주게 되었고..팀의 주포인 저스틴 터너까지 잃는 결과를 만들어냈는데...내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가 랜스 린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연패를 당하면서 2020년 시즌 처음으로 루징 시리즈를 보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심지어 내일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최근 홈런 공장장이 된 로스 스트리플링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저스틴 터너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아무래도 계속해서 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느낌입니다. 일단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게 된다고 해도 몇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것을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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