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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번디 (Dylan Bundy)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는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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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도 패배를 하면서 2020년 시즌 성적이 9승 21패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2020년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인지 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에이스 투수 역할을 하고 있는 우완 딜런 번디에 대한 메잊리그 구단들의 문의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LA 에인절스도 딜런 번디의 트래이드 논의에 대해서 오픈 마인드로 접근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12월 04일에 LA 에인절스가 딜런 번디를 영입하기 위해서 3명의 투수 유망주 (Traded by Orioles to Angels for RHPs Kyle Bradish, Zach Peek, Kyle Brnovich and Isaac Mattson)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넘겨주었는데...지금은 당시보다 가치가 많이 상승하였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은 적게 남았지만 더 좋은 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생인 딜런 번디는 2020년에 6차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38.1이닝을 던지면서 2.58의 평균자책점과 0.8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현재 트래이드 시장에서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중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랜스 린이후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21년까지 구단이 컨트롤을 할수 있는 점이라는 부분도 딜런 번디의 트래이드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는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자들에게 유리함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게는 비추입니다. (2018년에는 9이닝당 2.15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으며 2019년에는 9이인당 1.61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던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9이닝당 0.94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9이닝당 볼넷도 1.9개로 크게 줄이면서 LA 에인절스의 1선발 역할을 하고 있는 딜런 번디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2~3선발 역할을 담당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딜런 번디는 평균 90.6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0.3마일의 슬라이더, 82.7마일의 체인지업, 73.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주무기라고 할수 있는 슬라이더와 함께 체인지업이 예년에 비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개인 성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전체 4번픽 지명을 받고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시점의 기대치를 이제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지금보다 직구의 구속이 3~4마일 더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연봉이 500만달러로 많지 않은 것도 딜런 번디의 트래이드 가치를 조금 높이는 이유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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