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메이저리그 첫승을 기록한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25. 00:15

본문

반응형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4.0이닝 2실점을 한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습니다. 4.0이닝을 던지면서 64개의 투구수만 기록했을데..교체를 한 것을 보면 다저스의 높은 분들이 로스 스트리플링에 대한 믿음을 많이 잃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알렉스 우드나 토니 곤솔린이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된다면 선발자리를 잃을 1순위가 아마도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보입니다. 일단 투구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6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교체해도 뭐..할말은 없는 상황입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에 이어서 등해서 2.0이닝을 무실점을 막은 멕시코 출신의 좌완투수 빅터 곤잘레스가 오늘 경기의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1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볼넷 없이 2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 3번째 등판만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불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3번째 등판만에 승리투수가 된 것은 상당히 빨리 승리투수가 되었군요. 빅터 곤잘레스는 2020년에 3경기에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가 아니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다저스가 활용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선발투수로 경쟁을 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모습을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평균 95.2마일의 직구와 84.4마일의 슬라이더, 88.3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면서 많은 땅볼아웃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저스가 중요한 순간에는 등판을 시키지 않고 있지만 경험이 쌓이면 케일럽 퍼거슨과 확실한 불펜투수로 뛸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이크 맥기가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21년에는 제이크 맥기의 역할을 해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팜에 뚜렷한 좌완투수 유망주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로빈슨 오티스 (Robinson Ortiz)의 구속이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하는데...현재 도미니카에서 개인 훈련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체중관리가 필요한 체형이었는데..) 훌리오 유리아스와 함께 2012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을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의 또다른 열매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부족하지만 마운드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준수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