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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밀러 (Tyson Miller)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시카고 컵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8. 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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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더블헤더를 가졌기 때문에 팀의 29번째 선수를 1명 합류시킬수 있었는데...우완투수 타이슨 밀러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한 이후에 마운드에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데뷔전에 대한 긴장감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2회에 브래드 밀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였군요.) 일단 경기는 시카고 컵스가 6회에 4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하였기 때문에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기 때문에 내일 다시 확장 캠프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42개의 투구수중에서 23개만이 스트라이크였던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1995년생인 타이슨 밀러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4라운드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2019년부터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구종을 변경하는 시도를 하였다고 하는데 결과가 매우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는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구시에 상체와 하체가 따로 움직임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점을 개선해야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갖고 있는 재능은 메이저리그 4~5선발투수입니다.

 

원래 시카고 컵스는 애드버트 알조레이 (Adbert Alzolay)를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킬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타구에 팔을 맞으면서 현재 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없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타이슨 밀러가 부름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일단 애드버트 알조레이도 최근에 많은 부상을 당하면서 성장할 기회도 시카고 컵스에서 자리를 잡을 기회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며 Day-to-Day 상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주에 시카고 컵스가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컵스의 경우 타일러 챗우드 (Tyler Chatwood)가 최근에 등쪽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선발투수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물론 현재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호세 퀸타나가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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