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곤잘레스 (Luis Gonzale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외야수인 애덤 엔젤 (Adam Engel)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유망주인 루이스 곤잘레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팀의 우익수로 2020년에 14경기에 출전해서 0.263/0.317/0.500,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애덤 엔젤은 특별하게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과 접촉을 하였기 때문에 격리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애덤 엔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음....이거 추후에 애덤 엔젤이 양성반응을 보인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난리가 나겠군요. (그래도 빠르게 팀과 격리시키는 결정은 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직 애덤 엔젤은 어떤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루이스 곤잘레스는 멕시코 태생의 선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아직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선수였는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공격적으로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은 AA팀에서 뛰면서 0.247/0.316/0.359, 9홈런, 59타점, 17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 시범경기에서 15경기 동안에 0.421/0.522/0.526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한 것이 이번 승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2019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갖고 있는 재능은 2020년에 AA팀에서 보여준 수치보다 좋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컨텍과 평균적인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였던 선수지만 프로에서는 외야수로 성장하고 있는 선수로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균형잡힌 스윙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팀의 4번째 외야수에게 어울리는 스카우팅 리포트인데..구단에서는 애덤 이튼과 같은 선수로 성장할수도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외야수였던 루이스 곤잘레스와 동일한 이름을 갖고 있지만 친족관계는 아닙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루이스 곤잘레스의 아들인 제이콥 곤잘레스는 (Jacob Gonzalez)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