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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오버그 (Scott Oberg)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린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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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팀의 불펜투수인 스캇 오버그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때는 낮은 등쪽 통증, 즉 허리 통증이 원인이었는데..이번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오른쪽 팔 혈전입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뛰는 동안에 혈전으로 수차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혈전이 계속해서 스캇 오버그의 발목을 잡는 느낌입니다. 사실상 이번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2020년에 공을 던지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건강하게 2021년 스프링 캠프에 등장하길 구단에서는 희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스캇 오버그는 2018년 후반기부터 안정된 제구력과 인상적인 슬라이더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실질적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 에이스로 활약을 하였지만 혈전으로 8월말에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한 이후에 현재까지 정규시즌에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혈전이라는 증상에 뚜렷하게 개선시킬 방법도 없고 꾸준하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 질병이라...구단이나 선수 입장에서도 난처할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과 3+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는 200만달러, 2021년에는 400만달러, 2022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받은 상황인데..일단 2020년에는 팀 기여도가 없습니다.

 

이미 팀의 마무리 투수인 웨이드 데이비스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스캇 오버그의 건강한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했던 콜로라도 로키스인데..사실상의 시즌 아웃소식은 콜로라도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상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특별하게 마무리 투수를 지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불펜투수중에 1명이 9회에 등판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무리 투수를 고정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좋은 피칭을 해주는 선수가 팀의 불펜 에이스라고 생각을 하는데...SV 또는 GF가 뭐가 그리 중요한 수치인지는...) 최근에는 하이로 디아스 (Jairo Diaz)가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일이 많았는데...추후에는 하이로 디아스 뿐만 아니라 옌시 알몬테, 카를로스 에스테베스, 다니엘 바드등의 선수들도 9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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