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머 캠프 기간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반응으로 인해서 현재까지 2020년 시즌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7월 11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이니까..약 5주만에 복귀를 하게 되었군요.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데 2주, 피칭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3주정도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확실히 투수들이 타자들보다 몸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맞습니다. 타자들의 경우 종종 2~3주만에 복귀를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60경기에 등판해서 57.0이닝을 소화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2.21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 조항을 활용해서 3년 4800만달러짜리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었기 때문에 2022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롤디스 채프먼이 무리해서 몸을 만들지 않고 천천히 100% 회복이 된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평균 100마일이 넘는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부터 구속이 약간 감소하기 시작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9년에 평균 98.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8년생이고 쿠바에서 어린 나이때부터 프로로 활약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구속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정규한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롤디스 채프먼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탈해 있는 동안에 뉴욕 양키스는 잭 브리튼을 마무리 투수로 활용을 하였는데 잭 브리튼은 8.1이닝을 던지면서 1.08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면서 마무리 투수 역할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2020년 8번쨰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장 아롤디스 채프먼을 바로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롤디스 채프먼이 불펜진에 합류하게 되면서 뉴욕 양키스의 불펜진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케인니가 토미 존 수술로 이탈하면서 약간 불펜진이 약하진 상황에서 아롤디스 채프먼의 복귀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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