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산티아고 에스피날 (Santiago Espinal)의 2020년 스카우팅 리포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인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도미니카 출신의 1994년생으로 특이하게 해외 유망주가 아닌 드래프트 대상자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세련된 컨텍을 통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 스티브 피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토론토가 손해 보는 트래이드를 했다는 평이 많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적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높은 실링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꾸준한 컨텍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배트 컨트롤 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좋은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삼진 비율이 14%였습니다.) 평균이하의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한시즌 8~1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스피드와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고 합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캠프를 오가고 있는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5경기에 출전해서 1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