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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인 엘라이저 에르난데스 (Elieser Hernandez)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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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2020년 시즌 성적이 5승 8패가 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하루 쉬고 마이애미 마린스와 경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류현진과 엘라이저 에르난데스가 양팀의 선발투수로 내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 경기를 많이 치루지 못한 마이애미 마린스이지만 돌아온 이후에 볼티모어라는 보약을 먹으면서 2020년 시즌 성적을 7승 2패로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를 보면 팀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봐서는 단발성 돌풍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인 엘라이저 에르난데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1995년생입니다. 2018년 5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은 이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고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져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타입의 선수입니다. 과거에 다저스와의 경기에 등판적도 있어서 다저스 팬들이라면 기억을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인 마이애미 마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공을 던진 적은 없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타자중에서는 과거에 내셔널리그에서 뛰었던 조 패닉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트레비스 쇼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라이볼의 생산이 많은 선수인데 토론토의 AAA팀인 버펄로의 구장이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라면 엘라이저 에르난데스가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0년에는 현지시간으로 8월 5일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첫등판을 하였는데 4.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볼티모어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좋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엘라이저 에르난데스의 주무기는 슬라이더로 평균 79.5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슬라이더와 함께 90.9마일의 직구와 83.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이 10% 전후라는 것을 고려하면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타입의 투수들의 경우 땅볼의 유도가 많은데..엘라이저 에르난데스의 경우 땅볼보다는 뜬볼의 유도가 휠씬 많은 선수입니다. 팀의 몇몇 투수들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을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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