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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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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A 다저스의 라인업을 보면 점점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내야수 에드윈 리오스입니다. 맥스 먼지를 대신해서 1루수, 저스틴 터너를 대신해서 3루수, 그리고 지명타자, 왼손잡이 대타로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출전하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는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8회 홈런을 한개 만들어내면서 다저스에게 넉넉한 리드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이번 홈런은 에드윈 리오스의 2020년 3호 홈런으로 2020년에 기록한 4개의 안타중에서 3개가 홈런일 정도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에서 450경기를 소화하는 동안에 95개의 홈런과 0.539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방망이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수비 포지션이 없기 때문에 다저스에는 자리가 없고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일단 2020년에는 1루수로 14.0이닝을 무실책, 3루수로 19.0이닝을 무실책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최소한 쓸만한 선수라는 것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이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도 체중을 잘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오프시즌에 훈련을 통해서 최적의 몸상태를 만든 것이 에드윈 리오스의 2020년 초반에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3루수가 필요한 시점에 1순위로 최근에는 에드윈 리오스를 선택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맷 베이티보다는 에드윈 리오스가 좋은 3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를 보면 2020년 2월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된 이후에 가장 발전한 선수로 데이브 로버츠는 에드윈 리오스를 꼽았습니다. 근력을 유지한 상태로 몸에 군살을 제거하면서 휠씬 좋은 순발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TV 중계 화면으로 봐도 에드윈 리오스의 몸에 2018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날렵해진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발력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글러브질도 매우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송구의 강도와 정확도고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를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키는 날에 고민없이 에드윈 리오스를 3루수로 출전을 시키고 있으며 맥스 먼시를 1루수와 2루수 수비에 집중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왜 다저스가 에드윈 리오스를 트래이드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지 의문이 많았는데..일단 현재까지의 모습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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