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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사마자 (Jeff Samardzija)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 샌프란시스코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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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가 오늘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어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을 소화한 제프 사마자는 7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실점을 하였고 시즌 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경기만 좋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2020년에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는데...구단에서는 어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은 게이브 캐플러에 따르면 회전근쪽에 염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최소한 1주일은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즉..최소한 1주일은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며..추후에 불펜세션등을 1~2회 진행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최소한 2주는 결장을 피할수 없다는 말 같습니다.

 

제프 사마자가 2020년에 3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18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 16실점을 한 것을 고려하면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는 것이 자이언츠의 팀 성적에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2020년 제프 사마자의 평균자책점은 9.88이며 1.6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성적을 유지했다면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나쁘지 않은 댓가를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시즌 초반에 극심한 부진에 이어서 이번에 어깨통증까지 발생을 하면서 사실상 트래이드를 통해서 뭔가를 얻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제프 사마자 본인도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준수한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제프 사마자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좌완투수인 앤드류 수아레스 (Andrew Suáre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30인에서 28일으로 축소가 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인데..몇일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로스터에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기는 한 선수지만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뛴 선수이기 때문에 자이언츠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 초반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프너 전략을 사용하기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제프 사마자 자리에 오프너를 활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앤드류 수아레스가 좌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프너 전략으로 활용하기 적당한 선수이기는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를 보면 트레버 케이힐 (Trevor Cahill)이 제프 사마자의 순번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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