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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홈런 경기를 한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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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익수인 알렉스 버두고가 오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익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런을 한개 훔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공수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나온 홈런은 모두 밀어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이었는데..허리 돌리는 것을 보니...2019년 후반기에 본인을 괴롭했던 등과 허리쪽 부상에서는 100%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스캠에 참여했을때까지만해도 피로 골절이 발견이 되면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였지만 시즌이 중단이 된 상황에서 건강을 100% 회복하면서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팀의 7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앤드류 베닌텐디와 타순이 바뀔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with SS Jeter Downs and C Connor Wong to Red Sox for OF Mookie Betts, LHP David Price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알렉스 버두고는 무키 베츠가 떠난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익수로 뛰고 있는데...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11경기에서 0.294/0.368/0.559, 3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무키 베츠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습니다. 무키 메츠만큼은 아니지만 우익수로 나쁘지 않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팀의 외야수로 전혀 부족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는 보스턴의 승리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시즌을 옵트아웃하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금전적인 손실을 덜 보게 되면서 트래이드 평가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더 기울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홈으로 2개의 타점을 기록한 것도 대단했지만 9회초 수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루수인 트레비스 쇼의 홈런을 점프해서 잡아내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끌었습니다. 그 타구가 담장을 넘겼다면 5:4로 추격을 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느린 화면을 보면 타구는 담장을 완전히 넘어갔는데...알렉스 버두고의 글어브 끝에 걸리면서 아웃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때 가장 많이 생각난 선수가 바로 알렉스 버듀고 (알렉스 버두고 대신 출전했던 AJ 폴락이 워낙 부진했기 때문입니다.)인데..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기분이 참 그렇네요. 허리 부상으로 인해서 6개월이상 고전할때 잘못하면 야구 커리어가 끝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오늘 경기에서의 활약을 보니..유망주시절의 기대처럼 평균이상의 코너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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