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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 치리노스 (Yonny Chirinos)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탬파베이 레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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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우완투수인 요니 치리노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삼두박근쪽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2020년 두번의 등판에서 8.2이닝을 던지면서 1.04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요니 치리노스가 이번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력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시즌 초반에 공수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생각보다 부진한 시즌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8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2이닝을 소화한 요니 치리노스는 이후에 경기 등판이 없었기 때문에 8월 3일자로 소급 적용을 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따라서 8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올수 있습니다.)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는 선발투수인 요니 리치노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트레버 리차즈 (Trevor Richards)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 2020년에 트레버 리차즈의 경우 시즌 초반에 난타를 당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팀 동료의 부상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팀의 4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던 브랜든 맥케이 (Brendan McKay)가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아마도 브랜든 맥케이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는 상황이 되면 요니 리치노스의 공백은 브랜든 맥케이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서머 캠프 합류가 늦었던 브랜든 맥케이의 경우 현지시간 수요일에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2.0이닝을 소하하였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팀 로스터를 28인 로스터로 조절하기 위해서 1루수인 브라이언 오드래디 (Brian O'Grady)와 우완투수인 라이언 톰슨 (Ryan Thompson)을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992년생으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브라이언 오그래디는 2020년에 0.190/0.292/0.429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역시나 1992년생으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언 톰슨은 4경기에 등판해서 6.0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8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무엇보다 우타자들을 상대로 딜리버리의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땅볼 유도가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커맨드를 조금 개선할수 있다면 추후에 다양한 딜리버리를 갖는 투수들을 불펜에 두는 것을 선호하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기회를 많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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