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개의 홈런을 기록한 작 피더슨 (Joc Peder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7. 00:47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외야수인 작 피더슨이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출전해서 맹활약을 하면서 다저스에게 승리를 선물하였습니다. 오늘 선발투수가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우완투수 개럿 리차즈였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작 피더슨은 2회에 개럿 리차즈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였고 6회에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룬 우완투수 루이스 파티뇨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경기 분위기를 확실하게 다저스쪽으로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9회에 불펜투수들이 난조를 겪으면서 2실점을 한 것을 고려하면 6회초에 작 피더슨이 만들어낸 투런 홈런은 엄청난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향후 몇년간 다저스의 타자들을 괴롭힐 루이스 파티뇨를 상대로 다저스의 타자들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데뷔전에 알려주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전형적인 플래툰 플레이어로 2020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는 단 1타석 밖에 소화하지 않은 작 피더슨은 0.258/0.361/0.548,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면서 2019년의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한타석 소화하였는데 1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원래 AJ 폴락과 플래툰 좌익수로 기용이 될 예정이었지만 2020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었고 최근 다저스의 우익수인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결쟁을 하면서 출전기회를 많이 얻고 있는데...준수한 시즌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타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좌익수 작 피더슨, 지명타자 AJ 폴락을 기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좌익수로 39.0이닝, 우익수로 23.0이닝을 소화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수비 수치가 평균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연봉 조정 청문회때 LA 다저스가 청문회 연기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것에 섭섭함을 표현했던 작 피더슨이지만 그래도 서머 캠프가 시작한 이후에는 별다른 트러블을 내지 않고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프로는 프로군요. 최근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선수들이 오프시즌에 새로운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작 피더슨도 잘 알고 있겠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구단들의 수입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이지만....현재의 성적 (=0.900전후의 OPS)을 유지하고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그래도 쓸만한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추진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