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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투수가 된 더스틴 메이 (Dustin Ma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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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놓쳤던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였는데..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의 호투와 팀의 타자들이 경기 중반부터 터져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2개의 장타를 만들어내면서 다저스의 공격력을 이끌어준 AJ 폴락이 1등공신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겠지만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0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준 더스틴 메이도 다저스 승리의 1등공신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82개의 타구수로 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더스틴 메이는 3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최소화 하면서 2020년 첫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이전 2번의 등판에서는 5.0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82개의 피칭 카운트중에서 58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오늘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준 더스틴 메이는 1개의 플라이아웃을 잡아내는동안에 7개의 땅볼아웃을 잡아내면서 연전한 땅볼 유도능력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오늘 6회에서도 96~99마일의 싱커, 91~95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단순하게 이닝을 짧게 던져서 더스틴 메이가 엄청난 구속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그냥 구위가 개선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체중을 20파운드정도 증가시켰다고 하는데..그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스틴 메이의 구속은 2019년과 비교해서 1.5~3마일정도 향상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평균 97.5마일의 싱커와 92.9마일의 커터, 86.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구종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구속에 비해서 삼진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오늘 경기에서는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탈삼진능력도 증명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7경기 등판해서 5.2이닝이 더스틴 메이가 소화한 가장 긴 이닝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경기에서는 드디어 6.0이닝을 던지면서 선발투수에게 어울리는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5~6회에 항상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경기에서 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에는 6.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어리기 때문인지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그동안 좋은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이닝 소화력을 보여준 선수로 오늘 경기를 계기로 한단계 성장한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왔지만 알렉스 우드가 아직 마운드에 돌아오기 못했기 때문에 몇번의 선발등판을 추가적으로 할수 있을것 같은데...오늘과 같은 피칭을 계속해줄수 있다면 알렉스 우드가 합류해도 선발자리에서 밀려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뭐..이렇게 자연스럽게 선발진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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