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셀러스에게 유격수 주전 자리를 줄지 고려중인 매팅리 감독

 

  시즌 개막을 나흘 앞둔 가운데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돈 매팅리 감독이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헨리 라미레즈가 부상으로 빠진 유격수 자리에 루이스 크루즈가 유력했는데 아직 그게 확정된게 아니라고 합니다.크루즈가 유격수를 보고 유리베,헤어스턴,푼토가 3루 플레잉 타임을 나눠가지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농후했는데요.매팅리는 그것보다 더 수비력을 강화하고 헨리 라미레즈가 유격수로 돌아올때 크루즈가 포지션을 옮길 필요도 없는 크루즈가 3루를 맡고 마이너 캠프로 내려갔던 셀러스를 유격수로 쓰는 옵션을 고민중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팀 내 마이너 선수중 유격수로 가장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는 셀러스는 수비력 부분에서는 어떤 의심의 여지도 없이 훌륭합니다.등 수술로 시즌을 접었던 셀러스는 이번 스캠에서 건강상 어떤 문제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하지만 셀러스의 공격력은 유격수 포지션을 감안해도 리그 하위수준이라는 점과 크루즈가 유격수로도 수비력이 준수하며 3루 자원들을 유틸리티로 다 놀리는게 나을지도 고민해야 되는지라 어려운 결정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셀러스를 유격수로 쓰는건 괜찮아 보입니다.크루즈-셀러스-엘리스-곤잘레스로 이루어지는 인필드 진이면 날카로운 타구들도 처리해주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쉬운 타구를 뜬금없이 에러하는 장면은 적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셀러스를 쓰면서 가장 좋아지는건 셀러스의 강한 어깨로 4-6-3 더블 플레이 상황이 많이 나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