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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파티뇨 (Luis Patino)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샌디에고 파드리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8. 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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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오늘 우완 투수 유망주인 루이스 파티뇨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신에 우완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베드나르 (David Bednar)를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루이스 파티뇨와 같은 슈퍼 유망주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킨 날에 선발 등판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인데..샌디에고 파드리스는 루이스 파티뇨를 승격을 시켰지만 등판시키지 않고 디넬슨 라메트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켰습니다. (그만큼 디넬슨 라메트가 최근 페이스가 좋기는 했습니다. 일단 아직 어린 선수이고 프로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구단에선느루이스 파티뇨를 일단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콜롬비아 출신인 루이스 파티뇨는 1999년 10월 26일생으로 2020년 시즌을 만 20살의 나이로 보낼 예정인 선수로 2019년 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94.2이닝을 던지면서 2.57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9이닝당 3.6개의 볼넷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에는 발전이 필요한 선수지만 9이닝당 11.7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닷컴으로부터는 전체 2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고 베이스볼 아메리카로부터는 1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구성을 증명하고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는 선수지만 갖고 있는 재능은 팀의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 맥켄지 고어와 함께 팀의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동갑은 맥킨지 고어보다 루이스 파티뇨가 더 빨리 지명을 받았군요. 아마도 맥켄지 고어가 스프링 캠프와 서머 캠프에서 생각보다는 평범한 구위를 보여준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일반적으로 94~95마일의 직구 (최고 99마일)를 던졌으며 직구와 함께 85~88마일의 슬라이더, 82~84마일의 커브볼, 85~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하는데..만약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된다면 이구속보다 2~3마일 더 빠른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공이 이미 플러스 등급이거나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구단에서는 처음에는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겠지만 메이저리그 환경에 적응한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시즌 초반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면서 인상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확장 캠프에서 맥켄지 고어도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팔동작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많은 공을 던지기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에서 관리를 많이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공을 던지다가 커리어를 위협받는 부상을 당하는 선수들을 워낙 많이 봐서...일단 메이저리그 데뷔전 영상은 꼭 챙겨봐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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