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늘 선발투수인 리치 힐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현지시간 화요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어깨와 등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시즌 첫 등판도 몸이 좋지 않아서 연기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리치 힐의 몸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닌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리치 힐의 경우 2020년 첫등판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하였는데..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지역 언론의 발표를 보면 몸상태가 최악은 아니지만 관리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마도 불펜투수를 승격시켜서 팀의 투수진에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에 폭발적인 장타력을 보여준 미네소타 트윈스이지만 선발투수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선발투수를 다수 보강하는 선택을 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리치 힐은 2020년 시즌 등판한 경기 횟수에 따라서 연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선수인데...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선발등판 횟수를 1~2회 잃게 되었습니다. 오프시즌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현시점에 이렇게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대단하다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1980년 3월 11일생으로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건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90.3마일을 기록하였던 직구 평균 구속이 첫등판에서 88.2마일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나이를 속일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 페르난도 로드니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투수겠군요.)
일단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아직 리치 힐을 대신해서 어떤 선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지는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곧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8인 로스터로 축소가 될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선수의 합류를 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치 힐의 선발 등판 예정일에는 불펜게임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상으로 아직 팀의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 제이크 오도리지의 경우 리치 힐 순번에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주말 캔자시스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복귀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하는데 모두 52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시즌 2020년 초반에 미네소타 트윈스는 공수에서 균형잡힌 전력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8승 2패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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