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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을 옵트 아웃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Francisco Liriano)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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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20년 시즌의 소속팀이 없는 상태지만 좌완 불펜투수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2020년 시즌을 뛰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선수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고 1983년생으로 이젠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베테랑이기 때문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선택이 좋은 선택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시점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 벌수 있는 금액이 20~30만달러 수준이라는 점도 고려가 되었을 겁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70.0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시범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데 실패를 하였고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즌이 중단이 되면서 자금 압박에 시달렸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게 되면 적지 않은 연봉을 줘야 하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방출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시범경기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도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몇개의 오퍼를 받았다고 하는데...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전성기가 지나면서 볼넷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단순하게 좌타자를 상대하는 투수가 아니라 1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선수로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를 찾는 구단이 있다면 분명히 관심을 보여주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수를 급구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도 아마 관심을 가졌을 겁니다.) 일단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2021년 오프시즌에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이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 뿐만 아니라 2021년 시즌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면서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한 선수는 20명정도가 된다고 하는데...마이애미와 세인트루이스의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 추가적으로 옵트아웃하는 선수가 더 나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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