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발투수인 조쉬 베켓이 감기 증상으로 인해서 시범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피칭만을 했는데 아마도 내일 선발투수로 내정이 된 채드 빌링슬리 (Chad Billingsley)도 선발등판을 하지 않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 좋지 않다고 하는군요. 지난주 금요일날 번트 연습을 한 모양인데 공에 맞은 모양입니다. 일단 별다른 이상이 발견이 되지는 않았지만 일요일 불펜세션에서 커맨드가 맘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휴식을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빌링슬리는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고 인터뷰를 했네요. 이번주 토요일날 등판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원래 예정된 선수는 류현진인데...두선수중에 한선수가 정규 시범경기에 출전을 하고 한명은 시뮬레이션 피칭이나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하겠군요.
오늘 선발 등판예정이었던 조쉬 버켓 (Josh Beckett)의 경우 감기 증상으로 인해서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 등판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신 불펜투수인 조쉬 월 (Josh Wall)이 선발 등판을 했군요. 조쉬 월이 선발등판을 한 것이 아마도 A+팀에서 뛸 당시가 마지막이었을것 같은데....일단 2이닝을 소화하면서 멀티 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외야수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가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오늘이 복귀후 두번째 경기로 알고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일단 언제부터 좌익수로 출전할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불펜피칭을 잘 소화한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경기에 선발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정규 시범경기에 출전을 하게 될지 아니면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지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그날 컨디션에 따라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약 45개정도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그레인키의 경우 현재 몸상태가 좋기 때문에 3월 20일, 25일 시범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그럴 경우에 4월 5일 피츠버그 전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테드 릴리의 경우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더 등판을 시킬 예정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즌 시작을 부상에 명단에서 할지 아니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할지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감기/우천등으로 인해서 올해 시범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 시작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다저스가 외야수인 토니 그윈 (Tony Gwynn)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군요. 올해 보장된 연봉이 115만달러인데....아마도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아닐까 싶군요. 대체 돈 매팅리의 눈 밖에 난 이유를 모르겠네요. 하여튼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는 팀도 없을것 같습니다.
토니 그윈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포수 윌킨 카스티요 (Wilkin Castillo)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습니다. 계약 당시부터 메이저리그로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본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AAA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백업 포수 라몬 카스트로 (Ramon Castro)는 방출이 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런 베테랑 마이너리그 계약자들의 경우 시즌 시작 15일전에 방출을 하지 않으면 10만달러의 추가 연봉을 줘야 하기 때문에 다저스가 방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 조건에 선수가 방출을 요구할 수 있는 조항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카스트로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닉 에반스 (Nick Evans)도 방출이 되었네요. 아마도 다저스보다 전력이 약한 팀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어제 등판에서 정강이에 타구를 맞았던 크리스 위드로 (Chris Withrow)가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군요. 등쪽 부상으로 인해서 늦게 스캠 데뷔전을 가진 크리스 위드로인데..타구에 맞아서 부상까지 당한다면 좀 억울한 면이 있겠죠. 지난 겨울 자동차 사고를 겪기도 했던 크리스 위드로인데 올해는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구단에서는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는 위드로를 불펜투수로 전환해서 구종을 단순화 하는 대신에 커맨드를 잡겠다는 생각으로 보이는데...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편집장인 짐 칼리스가 2013년 메이저리그 성적을 예측했는데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을 했군요. (1위는 자이언츠) 하지만 다른 2위팀인 워싱턴과 신시네티에게 밀려서 와일드 카드를 차지하지 못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내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는 좌완 선발투수 크리스 카푸아노 (Chris Capuano)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는데 돈 매팅리 감독이 투수진을 정비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가 등판을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경기 직전까지 어떤 선수가 등판할지 예측하기 힘들것 같습니다.